1)표현력의 연아, 기술력의 마오?!
일본 언론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말이죠. 해설 할때도 보면, 일본 캐스터들이 표현력만 칭찬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은 틀린 말이예요. 우선, 연아양은 이번 미스사이공의 점프구성을 보시면 알겠지만, 모든 트리플 레벨의 점프를 구사합니다. 저번 시즌 부츠와 허리부상때문에 성공률이 낮아졌던 '트리플 룹'점프도 이번 시즌에는 다시 포함시켜서 실수없이 깨끗하게 구사했어요.
토룹,룹,살코,러츠,악셀 이 있는데 점프 기본점수를 보면 악셀이 제일 어려운 점프죠. 악셀은 유일하게 전진하며 앞을 바라보고 하는 점프로 반 바퀴를 더 돌게 되죠. 그래서 더블 악셀은 트리플 점프의 레벨이고, 트리플 악셀은 쿼드 레벨이예요. 결과적으로 연아양은 모든 트리플 점프와, 콤비네이션 3-3/2-3/3-2-2 등을 구사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난 선수예요.
연아양의 점프를 분석해 보자면, 점프는 높이와 길이가 있어야 해요. 연아양은 높을 뿐더러 비거리도 아주 길죠! 그리고, 랜딩과 속도도 중요한데, 연아양은 점프 전에도 아주 빠른 속도일 뿐더러 점프 후에 속도가 죽지 않아서 샥~ 하고 미끄러져 나가죠. 또한 공중자세, 손, 랜딩자세 등이 아주 우아하죠. 무엇보다도 연아양의 '트리플러츠'는 +ㅅ+ 끝나죠~. 일본방송에 아라카와라는 전 메달리스트 해설자가 '연아는 유일하게 러츠와 플립을 구별할 수 있는 선수에요'라고 했어요. 러츠는 그만큼 힘든 점프라는 거예요. 러츠할 때 연아양의 발목은 밖으로 거의 꺾일정도까지 명백한 아웃엣지를 깊게 사용해요. 많은 동영상을 보셨겠지만, 여성 피겨선수 탑 랭커 중에서도 연아와 몇몇을 빼고는 플러츠(아웃엣지를 사용못하고 교모하게 인엣지로 뛰는 치팅 러츠)를 뛰죠. 이번에 강화된 엣지판정때문에 여기서 'e'감점 받은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마오도 마찬가지 이구요. 하지만 연아는 꽉꽉 채운 회전수와 확실한 엣지로 프로토콜(점수표)가 아무 감점없이 깨끗하답니다.
자, 여기서 플립과 러츠는 뭐가 다를까요? 플립은 얕은 인사이드 엣지, 러츠는 아웃사이드 엣지 사용인데요
플립은 앞으로 주행하다가 뒤로 돈 상태에서 뛰니까 회전력(?)과 가속이 붙어 비교적 하기 쉬운 점프이고
러츠는 보시면 뒤로 계속 주행하며 그 상태로 하는 점프니까 오로지 근육의 힘으로만 점프하여야 해서 무지 힘든 점프예요. 하지만 우리 여신님은 아무것도 아닌듯이 하니까 우리 승냥이들의 눈이 높아지는거죠! ㅇㅅㅇ
그리고, 연아양은 음악 이해도가 뛰어나요. 뭐랄까 다른 선수들은 아 경기를 하는구나! 멋진 점프군! 이러한 기계적인 생각이 들 뿐이라면 연아양은 바라보고 있으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한 착각이 들죠. 스텝부분을 보면 싱크로율이 장난이 아니라서 음악와 혼연일체가 되신 여신님을 볼 수 있어요. 또 연아의 스핀은 뛰어나죠. 싯스핀이라고 앉은 자세를 유지하며 3-4번 포즈를 바꾸는 거 기억하시죠? 그 싯스핀은 남자선수들이나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스핀이예요. 여타 여자선수들을 보면 2번 포즈를 바꾸는게 한계이거나, 직각이 되어야 하는데 몸이 상당히 위에있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어요. 연아양을 보면 어려운 포즈를 구사할 뿐 아니라 암말 못하게 완전 앉아서 하죠ㅋㅋ 여기선 레벨3,4 를 꾸준히 받고 있어요. 3도 레벨이 꽤 높은것이구요 4를 받는다는것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죠.
다음으로 레이백 스핀은, 김선생(=연아=여신님)이 아주 잘하죠. 허리서부터 꺾여지는 와우~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아요. 레이백에서 이어지는 비엘만도 뛰어나죠. 연아의 대표기술! 이나바우어에서 이어지는 더블악셀. 이 이나바우어 자세에서는 축이 뒤로 넘어가 있죠. 원래 점프할때는 몸을 숙이며 축을 앞으로 옮기면서 점프를 하잖아요? 그런데 축이 뒤로 넘어간 상태에서 스텝변경없이 바로 점프를 뛰게 되면 급격한 축변환이 일어나서 자세가 불안정해지므로 넘어지기 쉽상이죠. 그래서 이 점프가 어렵다고 하는 것이지요. 어쨋건, 이 레이백과 이나바우어를 보면 연아도 충분히 유연하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마오는 사실 레이백과 이나바우어 하는 것을 제 기억으론 보지 못했어요. 스트레치가 좋긴 하지만 허리랑은 상관이 없는건가?
아 연아의 장점은 너무 많아ㅜㅜ 또한 스파이럴 시퀀스를 보시면요, 우선 말씀 드릴게 스파이럴 시퀀스는 정확하게 구사해 우아함을 강조하느냐 or 유연성을 이용해 화려함을 강조하느냐 이 두 측면으로 볼 수 있어요.
연아는 전자, 마오는 후자 라고 말할 수 있죠. 왜 한발로 주행하면서 손으로 뒷발 잡는 그런 동작말이에요. 연아는 자로잰듯한 자세로 아주 우아할뿐더러 06-07시즌(록산느하던때)에는 엣지를 바꿀때 좀 덜컹거리던 것이 이번 시즌에는 이건 엣지를 바꾸는거야?? 하는 착각이 들게 아주 부드럽게~ 엣지변환을 하셔요. 스트레치(유연성)는 마오가 사실 더 훌륭하죠. 다리 각이 거의 90도가 되게 하기도 하고 비엘만 자세가 동그랗게 할 수도 있죠. 그건 인정!!! 하지만 화려함이 강조되면 본연의 우아함은 사라지기 마련이죠. 둘다 장단점이 있겠죠.
-_-하악하악, 이제 마오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객관적으로 볼때 마오도 아주 뛰어난 스케이터죠. 하지만, 그녀가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점프는 단 두개.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룹(아이러니하게도 마오는 룹을 잘 뛰어요 연아가 힘들어했던....^^) 뿐이에요. 러츠는 플러츠로 뛰고 트리플악셀은 회전수도 모자라고 성공률 안습이구요. 물론 트리플 점프를 구사한다는 자체가 뛰어나지만요. 마오의 점프를 보면, 높이는 정말 높죠? 하지만........
마오는 점프를 할때 0.5바퀴씩은 프리로테이션(비비기)를 해요. 즉, 자세이후 바로 도약을 해야 하는데, 발로 한 반바퀴 비비고 그제서야 뛰는 것이지요. 이것은 정말 확연한 사실이예요. 그래서, 이번 시즌 프로그램에서도 3-3 점프가 DG(다운그레이드, 회전수가 모자라서 깎음)되어서 3-2 로 인정 된 것이 있죠. 그리고, 착지할때도 보면 발이 다 돌아오지 않은채로 억지로 랜딩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어요. 몸은 왔는데 회전이 덜 되니까 발이 덜 와서 몸과 발이 일직선이 아니므로 랜딩이 불안해 지는 것이지요. 왜 착지하고 발을 샥~ 감으면서 랜딩하잖아요? 그부분에 있어서 마오가 좀 부족한 면이 존재합니다. 이외의 점에는 마오도 공중자세는 문제가 없지요. 간혹 다리가 벌어져 4자 모양으로 되는 (대표적, 유카리...4카리) 선수들이 있는데 그게 감점요인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마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연아양을 보면 한번 슥~ 보고 그냥 지체없이 점프를 뛰어버리죠. 사전 준비가 적게 걸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을 보면 '이제 나 점프한다~ 점프한다~'는 듯한 오라를 방출하며 경기장의 반을 써서 점프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경기 감상하는데 집중이 안될정도로 그러는 것 같아요.
마오~ 스파이럴 시퀀스에 있어서의 유연성은 아주 뛰어나죠. 위에 언급했듯이 말이에요. 개인적으로 마오의 자세는 참 예쁜 것 같아요 화려하기도 하구요. 비엘만도 뛰어나구요. 스핀,스텝등이 연아가 뛰어나지만 구지 따지자면 기술성의 연아, 예술성의 마오 이정도가 좋지 않을지.ㅋㅋ
왜냐하면, 저번 시즌까지의 PCS(예술점수)를 보면, 마오가 조금씩 더 높았거든요. 기술의 마오라고 떠들어 대던 일본 언론들은 이번시즌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면서 더이상 할 말이 없어졌겠지요. 하지만, 지금도 판정의 단점은 있어요. 투풋랜딩인 마오의 점프에 1점 이상의 가산점이 붙었더라구요. 07-08시즌 러시아 대회에서 미스사이공때 연아가 약간 엣지가 박힌 럿츠점프에는 -0.4점 가산점을 줘놓고 말이죠. 더 강화되었음 한다는!!!
이제 마오선수 팬들에게 남은 유일하게 곱씹을 것은, 프리 신기록 뿐이죠. 이번 러시아대회에서 연아가 197.몇인가를 최종점수로 받았지요. 1위 기록이 마오선수의 것인데 199.몇일거예요. 이 점수가 어디 대회에서 나왔는지 아세요? 후훗 일본에서 한 국제경기랍니다. 이때, 마오의 그랑프리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경기였고 안방에서 치룬 이 경기에 얼마나 PCS를 퍼줬을지 뻔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그래서 마오별명이 '안방마님'이라는게 붙었죠.그런거 다 무시하고서라도, 전 연아가 즐겁게 스케이팅 하는 것 만으로도, 넘어져도 너무 사랑스럽지만 김선생의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실력을 보았을때 200 달성은 먼 이야기가 아닐 것이예요.
아, 마오선수 팬들이 꼬투리 잡던 게 하나 있었는데 연아양의 트리플 플립 점프이죠. 플립은 원래 중립엣지로 하는데 보통 얕은 인엣지가 정석이예요. 연아양이 아웃엣지로 뛴다고 유투브나 그런곳에 악의 씨앗을 퍼트렸죠.
애매한 앵글에서 잡은 점프로는 판단할 수 없음에도 비교분석이랍시고 연아는 립(아웃엣지로 잘못뛴 플립점프)을 뛴다고 하였죠. 하지만, 이번 판정이 엄격해졌다고 했지요? 물론 립점프를 뛰어 e감점을 받은 선수도 있읍죠. 그럼 연아가 아웃엣지로 잘못 뛰었다면 감점이 왜 없을까요? 심판들은 눈을 두고 다니나요 비디오 판독도 하는데.그리고, 요번시즌 앵글을 잘 잡아줘서 보니까 제대로 플립 뛰던데 무슨 망발인지 알수가 없어요.
2)연아는 왜 트리플악셀을?
언론들, 제발 연아에게 압박을 주지 마세요. 연아가 물론 시니컬 하고 자기 나이에 비해서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지만 계속 떠들어대면 신경이 안 쓰이겠어요?ㅠ 연아도 트리플 악셀을 뛰라고 강요하는 듯한 언론과, 가끔 그런 언급하시는 팬분들. 전성기때 트리플악셀 마구 난사해서 지금 고생하시는 전직 스케이터 분들이 많아요. 그만큼 무릎에 안좋다구요. 이건 그냥 흘려 들은건데 연아도 트리플 악셀을 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랜딩이 좀 불안하지만요. 그 랜딩도 좋아졌다는데 연아양 성격에 회전수 꽉꽉 채워서 돌고 내려올건데 그럼 누구누구들은 떡실신을 할 거예요.ㅋㅋ 하지만 1회전을 더 하기위해 더 높이 도약해야하고 힘이 더 들고 내려올때 무릎에 충격과 정말이지... 연아선수를 오래 보고 싶지 않은걸까요? 연아의 3-3 점프만으로도 충분히 점수를 받는데 그렇게 무리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되고, 전 여신님을 오래~ 보고 싶어요. 트리플악셀은 무슨 필살기 같은게 아니니까 연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자구요^^
3)앞으로 연아의 적수들
마오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더라도 연아의 꽉꽉 채운 그 점프의 구성을 이기기는 힘들 거예요. 연아선수는 이번에 잠시 유보했던 룹점프도 들고 나와서 점프5종세트를 완성했는데, 마오는 e판정 있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도 플러츠를 고치지 않고있죠. 물론 피겨선수들이 어릴때부터 연습하고 굳어진 습관이라 고치기엔 정말 힘들다고 들었어요. 한 시즌을 날려먹을 각오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같은 일본의 안도 미키선수는 불완전하긴 하지만 이번에 러츠를 완성해서 나왔습니다. 그 점이 팬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어요.
사실 연아의 적수는 자기 자신밖에 없어요. 인터뷰때도 하는 말이고, 항상 연아양은 자기 시합에 신경쓰겠다고 하죠. 요번에 주니어에서 올라온 '캐롤라인 장' 을 아시나요? 일명 꼬마장이라고 중국계 미국인이고 신체조건이 아직 미성숙해 귀여운면모^-^도 가지고 있지요. 점프의 높이가 낮고 빠른 회전력으로 성공시키는 타입인데 그때문에 점프성공률이 조금 낮지요. 그리고, 이 선수의 스핀은 정말 끝내주죠. 마치 중국 기예단을 보는듯한데 유연성이 너무 뛰어나서 점프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레이백->비엘만 으로 이어지는 스핀이 기괴하면서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요. 성공률 낮은 점프에 좋은 스트레칭? 누가 떠오르나요. 아마도 꼬마장은 장차 마오선수의 라이벌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ㅎㅎ 또, 장차 기대주로 '미라이 나가수'라는 역시 주니어선수가 있는데 이선수도 이나바우어 다음에 더블악셀을 뛰더라구요. 그런데, 연아는 이나바우어 후의 발 포지션 그대로 (스프레드 이글?) 으로 뛰어 더 어려운 반면 이선수는 뒷발은 다시 놓아서 한다죠. 그래도 대단한거죠^^ 이러한 선수들이 어떻게 크는지도 궁금하고 정말 피겨는 재미있네요^___^
우에에.... 죄송해요 아직도 못쓴게 많은데ㅜㅜ 너무 힘들어. 다 읽으실지 너무 지루할거 같은뎅....아! 최근 연아양 싸이에서 조용히 놀고있는데, 성격 정말 털털하더라구요. 그 슈주-_- 사건 이후로 좀 뜸한 듯 하시나 대회 다녀오면 떡밥을 항상 던져주시는 우리 여왕님 만세!ㅠ 07 월드 SP 록산느때 71점인가 받고 연아양이 무척 놀라면서 입을 가렸잖아요, 그 장면을 기자가 안티로 찍어서 기사 올린게 있는데 그 사진을 자기 싸이로 퍼왔더라구요 연아양이.ㅋㅋ 자기 웃긴사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암튼!! 수고하세용ㅋ
출처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0&dir_id=101303&eid=na6kkr6vvrVUs9i2HdAaUNcBigQG8Dbf&qb=sei/rL7GIMfKu+yx4g==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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