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에서 '골프'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골프, 야구, 럭비는 삼성의 3대 스포츠로 그는 골프에서는 룰과 에티켓, 그리고 자율을, 야구에서는 스타플레이어와 캐처의 정신을, 럭비에서는 투지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은 또 골프 스윙을 할 때 힘을 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늘 강조한다.
그 말에는 '유연한 조직'이 성공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152,153p)
김성홍우인호 지음 '이건희 개혁 10년 - 삼성 초고속 성장의 원동력' 중에서 (김영사)
모든 스포츠는 '힘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야구와 골프의 스윙, 배구의 스파이크, 탁구의 스매쉬... 모두 그렇지요.
힘을 뺀다는 것은 긴장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유연함을 의미하지요. 몸과 마음이 긴장하지 않고 유연해야 파워가 나옵니다. 개인도 그렇고 기업도 그렇습니다.
"이건 단지 게임일 뿐이다, 타이거 우즈가 나를 때리는 것도 아니다, 즐겁게 플레이를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미국프로골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처음으로 챔피언에 오른 양용은 선수. 그가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TV를 통해 들려온 그의 인터뷰 내용 중 이 말이 제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리 여건이 어려워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면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양용은 선수. 제주도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교 졸업후 골프연습장에서 숙식을 하며 볼 줍는 일로 골프와 처음 만난 그가 좋은 여건 속에서 유년 시절부터 '골프 신동'이라 불렸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이겼습니다.
그가 타이거 우즈와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그를 이길 수 있었던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긴장을 하지 않았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1대1로 라운딩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긴장을 하고 주눅이 들기 쉬울 겁니다. 어깨에는 힘이 들어가고 유연함과는 점점 더 멀어지겠지요.
하지만 양용은 선수는 "이건 단지 게임일 뿐이다"라고 스스로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아무리 타이거 우즈가 강력한 선수라고 해도, 나를 때릴 것도 아니지 않은가, 어차피 스포츠 경기이다, 즐겁게 플레이를 하면 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눅 들지 않고 힘을 뺀 상태에서 제대로 플레이를 한 것이었지요.
강자를 만났을 때, 힘든 일에 부딪쳤을 때, 그럴 때는 양용은 선수처럼 생각하며 긴장을 풀고 힘을 빼면 좋겠습니다. 경직이 아니라 유연한 상태에서 파워가 나오고 실력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년 8월 22일
변화가 시작된 '차이메리카'(CHIMERICA)의 미래
중국이 내수 시장에 전념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실제로 산업구조를 이 방향으로 전환한다면, 더 이상 달러의 교환가치에 연연할 이유가 없어진다. 이렇게 되면 달러의 가치는, 미국중앙은행이 지나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금리전쟁을 선언하지 않는 한, 정말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
공고하지 못한 중미관계는, 중국 측이 그 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동안에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123p)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이종한 감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미국과 중국이 '차이메리카(CHIMERICA)'로 불리며 동반성장을 통해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경기침체로 양국의 수출과 수입,저축과 소비,대출과 차입 관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뉴스위크가 최근 이런 분석기사를 실었습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로서는 '차이메리카'의 미래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지요.
미국과 중국은 실제로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했지요. 미국은 중국이 국채를 사줘야했고, 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거대한 미국시장이 필요했습니다. 가끔씩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차이메이카 체제는 잘 유지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관계가 머지 않아 끝나고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변화의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인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작년 5월 이후 1년 동안 중국의 대미 수출이 18%나 감소했습니다. 중국도 수출과 통화 등에서 미국에 의존해오던 전략에서 탈피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으로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 투자와 수출을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양국의 밀월 관계에 틈이 벌어질 수도 있는 조짐입니다.
아탈리의 생각대로, 중국이 경제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는 전략에서 탈피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내수진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고, 이는 중국이 더 이상 수출을 위해 달러의 교환가치에 연연해야할 이유가 없어짐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중국은 달러화 대신 유로화와 일본 엔화 보유를 늘려나갈 가능성이 있지요.
중국은 지난 6월 미국 국채를 9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이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7764억달러로 전월(8015억달러)보다 251억달러(3.1%) 줄어든 것입니다. 2000년 10월(4.2%) 이후 9년 만에 최대폭이었습니다.
당장 양국간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차이메리카의 미래,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국제경제의 움직임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공고하지 못한 중미관계는, 중국 측이 그 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동안에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123p)
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이종한 감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중에서 (위즈덤하우스)
미국과 중국이 '차이메리카(CHIMERICA)'로 불리며 동반성장을 통해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경기침체로 양국의 수출과 수입,저축과 소비,대출과 차입 관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뉴스위크가 최근 이런 분석기사를 실었습니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로서는 '차이메리카'의 미래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지요.
미국과 중국은 실제로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했지요. 미국은 중국이 국채를 사줘야했고, 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거대한 미국시장이 필요했습니다. 가끔씩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 차이메이카 체제는 잘 유지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이 관계가 머지 않아 끝나고 미국과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변화의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인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면서 작년 5월 이후 1년 동안 중국의 대미 수출이 18%나 감소했습니다. 중국도 수출과 통화 등에서 미국에 의존해오던 전략에서 탈피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으로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에 투자와 수출을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양국의 밀월 관계에 틈이 벌어질 수도 있는 조짐입니다.
아탈리의 생각대로, 중국이 경제적으로 미국에 의존하는 전략에서 탈피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내수진작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고, 이는 중국이 더 이상 수출을 위해 달러의 교환가치에 연연해야할 이유가 없어짐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중국은 달러화 대신 유로화와 일본 엔화 보유를 늘려나갈 가능성이 있지요.
중국은 지난 6월 미국 국채를 9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이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7764억달러로 전월(8015억달러)보다 251억달러(3.1%) 줄어든 것입니다. 2000년 10월(4.2%) 이후 9년 만에 최대폭이었습니다.
당장 양국간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겠지만,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차이메리카의 미래, 우리가 주목해야하는 국제경제의 움직임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부동산 시장과 주거비용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10억 원에 구입한 이호리는 2억 원에 전세를 내줬습니다. 집값은 해마다 오르고 게다가 2억 원의 전세금을 은행에 예금하자, 이호리는 월 100만원 (연리 6%) 가까운 이자 소득을 얻습니다.
이호리에게 은마아파트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고정적인 이자 소득을 확보한 이호리는 요즘 손주들에게 용돈도 많이 줍니다.
하지만 경제학자의 계산은 다릅니다. 이호리가 은마아파트에 지급한 비용 10억 원에 대한 금융 비용은 같은 이율 (연리 6%)을 적용해도 매달 500만 원의 이자를 소비합니다. 다시 말해 이호리는 매달 500만 원의 비용을 지급하며 은마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주택 구입자들은 이 같은 주거 비용, 특히 주거 비용에 따른 금융 비용을 잘 따지지 않습니다. (342p)
김원장 지음, 최성민 그림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 매일매일 꺼내 읽는 쉽고 맛있는 경제 이야기' 중에서 (해냄)
요즘 아파트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분위기가 언제 경제위기가 있었느냐 싶을 정도입니다. 서울 강남의 몇몇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요.
국토해양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77제곱미터)가 6월의 9억4000만원에서 7월에 10억원으로 거래신고됐습니다.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시중에 유동성(돈)이 많이 풀려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돈을 많이 푼데다 기준금리도 6개월째 연 2.0%라는 매우 낮은 수준에서 묶어놓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이 아무리 중요하다해도 부동산 시장이 더 과열된다면 정부로서도 커다란 부담이 됩니다. 정책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미 한국은행은 '금리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가격은 그것이 '가치' 보다는 '사람의 심리'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어렵지요. '가치'야 과학적으로 분석을 하면 나올 수도 있지만, '사람의 심리'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전문가라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아도, 사실 큰 도움은 안됩니다. 주식시장도 그렇지만 들어보면 하락기에는 계속 떨어질 것만 같고, 상승기에는 계속 오를 것만 같습니다. 물론 아닙니다. 주의 깊게 들어는 보아야하지만 결국은 참고만 하고 스스로 선택해야합니다.
"10억 원짜리 아파트에 사는 것은 하루 투숙비가 20만 원인 호텔에서 매일 생활하는 것과 다름없다."
아파트 가격 거품론이 제기될 때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주거 비용'의 문제입니다. 저자가 이를 재미있게 표현했더군요. 저자의 말대로 우리 주변에는 주거비용, 금융비용은 생각하지 않는 '이호리씨'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사놓은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니 좋고, 받은 전세금은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받으니 좋고... 금융 비용은 생각하지 않고, 아파트 가격 상승과 전세금에 의한 이익만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학자의 계산은 다릅니다. 최근 10억 원에 거래가 됐다는 은마아파트. 그 아파트를 산 사람은 매달 500만 원의 비용을 주면서 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제학자는 생각합니다. '하루 투숙비 20만 원' 표현은 그래서 나옵니다.(물론 지금은 연 2.0%라는 초저금리 시기이니 구체적인 수치는 달라집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는 경제학자들이 부동산이나 주식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리는 잘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너무 '경제학적'으로 따지다보니 '과감'한 투자를 하지 못해서였을 겁니다. 그보다는 '시류', '흐름'에 맞게 따라간 쪽이 돈을 더 잘 벌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이호리씨'가 '경제학자'보다 부동산이나 주식투자에서 돈을 잘 벌까요? 가족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병일의 경제노트]
이호리에게 은마아파트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입니다. 고정적인 이자 소득을 확보한 이호리는 요즘 손주들에게 용돈도 많이 줍니다.
하지만 경제학자의 계산은 다릅니다. 이호리가 은마아파트에 지급한 비용 10억 원에 대한 금융 비용은 같은 이율 (연리 6%)을 적용해도 매달 500만 원의 이자를 소비합니다. 다시 말해 이호리는 매달 500만 원의 비용을 지급하며 은마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주택 구입자들은 이 같은 주거 비용, 특히 주거 비용에 따른 금융 비용을 잘 따지지 않습니다. (342p)
김원장 지음, 최성민 그림 '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 매일매일 꺼내 읽는 쉽고 맛있는 경제 이야기' 중에서 (해냄)
요즘 아파트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분위기가 언제 경제위기가 있었느냐 싶을 정도입니다. 서울 강남의 몇몇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요.
국토해양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77제곱미터)가 6월의 9억4000만원에서 7월에 10억원으로 거래신고됐습니다.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시중에 유동성(돈)이 많이 풀려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돈을 많이 푼데다 기준금리도 6개월째 연 2.0%라는 매우 낮은 수준에서 묶어놓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이 아무리 중요하다해도 부동산 시장이 더 과열된다면 정부로서도 커다란 부담이 됩니다. 정책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미 한국은행은 '금리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특히 단기적인 가격은 그것이 '가치' 보다는 '사람의 심리'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어렵지요. '가치'야 과학적으로 분석을 하면 나올 수도 있지만, '사람의 심리'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전문가라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아도, 사실 큰 도움은 안됩니다. 주식시장도 그렇지만 들어보면 하락기에는 계속 떨어질 것만 같고, 상승기에는 계속 오를 것만 같습니다. 물론 아닙니다. 주의 깊게 들어는 보아야하지만 결국은 참고만 하고 스스로 선택해야합니다.
"10억 원짜리 아파트에 사는 것은 하루 투숙비가 20만 원인 호텔에서 매일 생활하는 것과 다름없다."
아파트 가격 거품론이 제기될 때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주거 비용'의 문제입니다. 저자가 이를 재미있게 표현했더군요. 저자의 말대로 우리 주변에는 주거비용, 금융비용은 생각하지 않는 '이호리씨'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사놓은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니 좋고, 받은 전세금은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받으니 좋고... 금융 비용은 생각하지 않고, 아파트 가격 상승과 전세금에 의한 이익만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학자의 계산은 다릅니다. 최근 10억 원에 거래가 됐다는 은마아파트. 그 아파트를 산 사람은 매달 500만 원의 비용을 주면서 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제학자는 생각합니다. '하루 투숙비 20만 원' 표현은 그래서 나옵니다.(물론 지금은 연 2.0%라는 초저금리 시기이니 구체적인 수치는 달라집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는 경제학자들이 부동산이나 주식에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리는 잘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너무 '경제학적'으로 따지다보니 '과감'한 투자를 하지 못해서였을 겁니다. 그보다는 '시류', '흐름'에 맞게 따라간 쪽이 돈을 더 잘 벌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이호리씨'가 '경제학자'보다 부동산이나 주식투자에서 돈을 잘 벌까요? 가족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병일의 경제노트]
잡지 지면에서 동영상 광고를 보는 시대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간되는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9월 18일자에 종이처럼 얇은 스크린과 미니 스피커가 내장돼 지면만 펼치면 동영상 광고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광고주인 미국의 CBS 방송은 지면 인쇄•제본•배달 비용을 감안할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잡지에서 동영상 본다' 중에서 (아시아경제, 2009.8.21)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융합은 어디까지 갈까요. 다음달에 세계 최초로 잡지 지면에 동영상 광고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연예잡지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9월에 발간될 잡지에 종이처럼 얇은 스크린과 미니 스피커를 내장, 지면을 펼치면 동영상 광고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스크린은 휴대전화 스크린만하고, 광고주는 미국의 CBS 방송입니다. 실릴 동영상 광고는 TV 프로그램 예고편과 펩시콜라의 '펩시맥스' 광고. 버튼을 누르면 보고 싶은 동영상을 골라서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크린 제조 비용이나 광고료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광고주는 경쟁력이 있다고 했답니다. 현재는 당연히 이런 인쇄물 동영상 광고료가 매우 비싸겠지만,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것이기 때문에 광고 효과도 크다고 판단했겠지요.
인쇄매체에 등장하는 동영상 광고. 현기증 나게 빠른 기술 발전의 속도를 실감하게 하는 소식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광고주인 미국의 CBS 방송은 지면 인쇄•제본•배달 비용을 감안할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잡지에서 동영상 본다' 중에서 (아시아경제, 2009.8.21)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 융합은 어디까지 갈까요. 다음달에 세계 최초로 잡지 지면에 동영상 광고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연예잡지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9월에 발간될 잡지에 종이처럼 얇은 스크린과 미니 스피커를 내장, 지면을 펼치면 동영상 광고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스크린은 휴대전화 스크린만하고, 광고주는 미국의 CBS 방송입니다. 실릴 동영상 광고는 TV 프로그램 예고편과 펩시콜라의 '펩시맥스' 광고. 버튼을 누르면 보고 싶은 동영상을 골라서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크린 제조 비용이나 광고료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광고주는 경쟁력이 있다고 했답니다. 현재는 당연히 이런 인쇄물 동영상 광고료가 매우 비싸겠지만, 독자들의 큰 관심을 끌것이기 때문에 광고 효과도 크다고 판단했겠지요.
인쇄매체에 등장하는 동영상 광고. 현기증 나게 빠른 기술 발전의 속도를 실감하게 하는 소식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년 8월 12일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시키는 트레이닝... 디카사진 찍고 감상 올리기
무리하지 말고 '하루에 한 장'을 목표로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좋다. 대상은 무엇이 됐든 상관없다. 이 습관의 포인트는 카메라를 통해 평소에 익숙하게 봐왔던 풍경에서 새삼 계절 변화를 느끼거나, 누군가를 만났을 때 그 사람의 인상을 기억에 담아두는 것이므로, 망설이지 말고 일단 찍어보자.
매일 계속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면, 이 기회에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일기 대신 그 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그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계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72p)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이근아 옮김 '머리가 좋아지는 하루 습관 - '20세의 뇌'로 젊어지는 24시간 활용법'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요즘 링서스의 개인노트에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주시는 가족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멀리 오스트리아에 계신 J&S 가족님은 이곳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풍광이나 제품들을 소개해주어 많은 다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지요.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책 문구를 보았습니다. 일본의 뇌,치매 전문가인 요네야마 기미히로 박사(신경과 전문의)가 뇌를 자극해 젊게 만드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찍기'를 꼽은 겁니다.
그는 출퇴근길에 그저 멍하게 걷지만 말고 그 시간을 뇌를 자극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우선 매일 다른 경로를 선택해 걸으면서 '새로운 체험'을 하라고 말합니다. 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란 것이지요.
매일 같은 경로로 다니면 뇌가 '이 길은 이 정도 속도로 걸으면 돼', '이 신호는 이 정도 기다리면 돼'처럼 움직임의 양식까지 프로그램하게 되어 '무의식 보행'이 되어버린다고 그는 말합니다.
요네야마 기미히로 박사는 한걸음 더 나아가 외출할 때 항상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사진을 찍으라고 권합니다. 하루 한 장씩,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면'을 찍는 겁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면 평소에는 타성에 젖어 별 감흥 없이 익숙하게만 봐왔던 풍경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사진을 한 장 찍는다고 생각하며 길을 걸으면, 새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도 있고 특이한 간판이나 제품, 멋진 꽃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모두 예전에는 그냥 지나쳐버렸을 대상들이었겠지요.
이것을 매일 계속할 자신이 없다면, 이 기회에 블로그를 시작해보라고 그는 조언합니다. 바로 링서스 노트인 셈입니다. 그 날 찍은 사진을 링서스 노트에 올리고 감상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며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 자체도 효과적인 뇌 트레이닝이라고 요네야마 박사는 말합니다. 사진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는 것은 우뇌와 좌뇌를 모두 사용하는 훈련이면서 동시에 글을 쓰는 훈련도 된다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화상에 시를 곁들이는 '디지털 사진 시'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장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코멘트 대신 시를 짓는 취미인데, 이미지를 영상에서 문자로 바꿔보는 작업이어서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적합한 트레이닝이라고 요네야마 박사는 말합니다.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평소에 의식적으로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시켜주는 좋은 습관을 갖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요네야마 박사의 조언대로 하루 한 장씩 사진을 찍어서 링서스 노트에 올리고 감상을 기록하는 것도 좋겠지요.
뇌도 활성화시켜주면서, 지금까지는 그냥 무심코 지나쳐왔던 내 주변을 돌아보고 유심히 관찰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해보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매일 계속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면, 이 기회에 블로그를 시작해보자. 일기 대신 그 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 그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계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72p)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이근아 옮김 '머리가 좋아지는 하루 습관 - '20세의 뇌'로 젊어지는 24시간 활용법'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요즘 링서스의 개인노트에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려주시는 가족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멀리 오스트리아에 계신 J&S 가족님은 이곳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풍광이나 제품들을 소개해주어 많은 다른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계시지요.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책 문구를 보았습니다. 일본의 뇌,치매 전문가인 요네야마 기미히로 박사(신경과 전문의)가 뇌를 자극해 젊게 만드는 트레이닝 방법으로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찍기'를 꼽은 겁니다.
그는 출퇴근길에 그저 멍하게 걷지만 말고 그 시간을 뇌를 자극하는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우선 매일 다른 경로를 선택해 걸으면서 '새로운 체험'을 하라고 말합니다. 뇌에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란 것이지요.
매일 같은 경로로 다니면 뇌가 '이 길은 이 정도 속도로 걸으면 돼', '이 신호는 이 정도 기다리면 돼'처럼 움직임의 양식까지 프로그램하게 되어 '무의식 보행'이 되어버린다고 그는 말합니다.
요네야마 기미히로 박사는 한걸음 더 나아가 외출할 때 항상 디지털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사진을 찍으라고 권합니다. 하루 한 장씩,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면'을 찍는 겁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면 평소에는 타성에 젖어 별 감흥 없이 익숙하게만 봐왔던 풍경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사진을 한 장 찍는다고 생각하며 길을 걸으면, 새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도 있고 특이한 간판이나 제품, 멋진 꽃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모두 예전에는 그냥 지나쳐버렸을 대상들이었겠지요.
이것을 매일 계속할 자신이 없다면, 이 기회에 블로그를 시작해보라고 그는 조언합니다. 바로 링서스 노트인 셈입니다. 그 날 찍은 사진을 링서스 노트에 올리고 감상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며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 자체도 효과적인 뇌 트레이닝이라고 요네야마 박사는 말합니다. 사진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는 것은 우뇌와 좌뇌를 모두 사용하는 훈련이면서 동시에 글을 쓰는 훈련도 된다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화상에 시를 곁들이는 '디지털 사진 시'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한 장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코멘트 대신 시를 짓는 취미인데, 이미지를 영상에서 문자로 바꿔보는 작업이어서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적합한 트레이닝이라고 요네야마 박사는 말합니다.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평소에 의식적으로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시켜주는 좋은 습관을 갖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요네야마 박사의 조언대로 하루 한 장씩 사진을 찍어서 링서스 노트에 올리고 감상을 기록하는 것도 좋겠지요.
뇌도 활성화시켜주면서, 지금까지는 그냥 무심코 지나쳐왔던 내 주변을 돌아보고 유심히 관찰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해보입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년 8월 5일
케네디와 켈러허에게 배우는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허브 켈러허는 승무원들에게 '주주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야말로 모두의 목표라고 말할 수도 있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은 '가장 저렴한 항공사'보다 훨씬 정확하고 완벽한 표현이다. '저렴한 항공사'라는 말은 불분명하고 허점투성이이기 때문이다...
'주주가치의 최대화'가 지닌 문제점은 메시지의 정확성에도 불구하고 치킨샐러드를 메뉴에 포함시킬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승무원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확하지만 쓸모없는 메시지는 어차피 쓸모없는 것에 불과하다. (85p)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Stick 스틱!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중에서 (웅진윙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조직의 성공을 좌우합니다. 누군가가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도 바로 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지요.
하지만 많은 리더들이 여전히 추상적이고 복잡하며 밋밋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정치가, CEO, 팀장 등 많은 리더들이 그렇습니다.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저자인 칩 히스가 사람의 뇌리에 달라붙는 메시지의 요건으로 제시한 6가지 항목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안에 사람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시키는 하나의 목표에 전념해야 합니다."
1961년에 존 F. 케네디가 한 말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팀 중심적 혁신과 전략적인 주도권 확립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케네디가 '그저그런 리더'였다면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그의 이런 관념적인 말은 미국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겁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허브 켈러허 CEO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저자의 주장대로 그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켈러허는 자신의 메시지를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고 명쾌하게 말했지요. '주주가치의 극대화' 등등 어찌보면 정확하고 완벽한 표현대신, 쉽고 명쾌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 겁니다.
"우리 항공사를 운영하는 비결을 딱 30초 만에 설명해 주리라. 우리는 가장 저렴한 항공사요. 이 점만 명심하면 당신도 나 못지않게 우리 회사를 위해 어떤 결정이든 내릴 수 있을 거요."
리더가 이렇게 메시지를 던지면 직원들은 누구나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트레이시라는 직원이 고객 설문조사 결과 승객들이 비행 중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맛있는 치킨시저샐러드를 메뉴에 포함시키면 승객들이 좋아할 거라고 제안해왔다고 합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땅콩만 제공하고 있지요.
이에 대해 켈러허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요. '트레이시, 치킨시저샐러드를 추가해도 우리 회사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로 남을 수 있을까?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는 우리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빌어먹을 치킨샐러드는 서비스할 필요가 없네."
결국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는 CEO의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직원들을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이끌어온 것입니다.
조직의 성공을 꿈꾸는 리더라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다듬어야 합니다.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존 F. 케네디와 허브 켈러허의 효과적인 '표현'을 떠올려보면 좋겠지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주주가치의 최대화'가 지닌 문제점은 메시지의 정확성에도 불구하고 치킨샐러드를 메뉴에 포함시킬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승무원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확하지만 쓸모없는 메시지는 어차피 쓸모없는 것에 불과하다. (85p)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Stick 스틱!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중에서 (웅진윙스)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조직의 성공을 좌우합니다. 누군가가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도 바로 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지요.
하지만 많은 리더들이 여전히 추상적이고 복잡하며 밋밋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정치가, CEO, 팀장 등 많은 리더들이 그렇습니다.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 저자인 칩 히스가 사람의 뇌리에 달라붙는 메시지의 요건으로 제시한 6가지 항목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10년안에 사람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고 지구로 무사히 귀환시키는 하나의 목표에 전념해야 합니다."
1961년에 존 F. 케네디가 한 말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팀 중심적 혁신과 전략적인 주도권 확립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리더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케네디가 '그저그런 리더'였다면 이렇게 말했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그의 이런 관념적인 말은 미국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겁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허브 켈러허 CEO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저자의 주장대로 그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켈러허는 자신의 메시지를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고 명쾌하게 말했지요. '주주가치의 극대화' 등등 어찌보면 정확하고 완벽한 표현대신, 쉽고 명쾌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 겁니다.
"우리 항공사를 운영하는 비결을 딱 30초 만에 설명해 주리라. 우리는 가장 저렴한 항공사요. 이 점만 명심하면 당신도 나 못지않게 우리 회사를 위해 어떤 결정이든 내릴 수 있을 거요."
리더가 이렇게 메시지를 던지면 직원들은 누구나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트레이시라는 직원이 고객 설문조사 결과 승객들이 비행 중에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맛있는 치킨시저샐러드를 메뉴에 포함시키면 승객들이 좋아할 거라고 제안해왔다고 합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땅콩만 제공하고 있지요.
이에 대해 켈러허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말하는 거요. '트레이시, 치킨시저샐러드를 추가해도 우리 회사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로 남을 수 있을까?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는 우리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 빌어먹을 치킨샐러드는 서비스할 필요가 없네."
결국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는 CEO의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가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직원들을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이끌어온 것입니다.
조직의 성공을 꿈꾸는 리더라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다듬어야 합니다.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존 F. 케네디와 허브 켈러허의 효과적인 '표현'을 떠올려보면 좋겠지요.
[예병일의 경제노트]